한 달간 매달린 과제, 마감을 앞두고 물에 빠지다
한 학생 고객님이 30일 가까이 작업해온 과제 파일이 담긴 맥북프로를 들고 급하게 방문하셨습니다. 물에 빠진 직후였고,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무엇보다 시간이 급했습니다.
전원을 켜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다행히 고객님은 침수 직후 전원을 켜지 않고 바로 가져오셨습니다. 침수 시 가장 위험한 것은 물 자체보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발생하는 합선입니다. 분해 진단 결과 로직보드 일부에 수분과 부식 흔적이 있었지만, 저장장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부식 방지 세척과 건조, 저장장치 우선 보존
완전 분해 후 로직보드와 주요 부품을 전용 세척액으로 세척해 부식 진행을 멈추고, 정밀 건조 과정을 거쳤습니다. 데이터 보존을 최우선으로 두고 저장장치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로직보드 복구 작업을 병행했습니다.
과제 파일도, 기기도 모두 무사히 살아났습니다
약 5일간의 복구 작업 끝에 기기가 정상 부팅됐고, 30일간 작업한 과제 파일도 그대로 보존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고객님은 마감 전에 과제를 무사히 제출할 수 있었다며 안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