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몇 개 키가 눌러도 반응하지 않는다는 문의
고객님은 "특정 키가 안 눌리고, 가끔 알 수 없는 이물감이 느껴진다"며 방문 접수하셨습니다. 겉보기엔 흔한 키보드 불량 문의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분해하자 나온 것은 벌레와 알이었습니다
키보드 하판을 분리하는 순간, 내부에 벌레 사체와 알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미세한 틈으로 유입되어 키보드 스위치와 로직보드 주변까지 이물질이 퍼진 상태였습니다. 단순 부품 교체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완전 분해 후 세척·소독, 부품 상태까지 전수 점검
기기를 완전히 분해해 이물질과 알을 전량 제거하고, 키보드·트랙패드·로직보드 인접부를 전용 세척액으로 세척·소독했습니다. 이물질로 인한 부식이나 회로 손상 여부를 부품 단위로 전수 점검했고, 손상이 확인된 키캡·스위치만 선별 교체했습니다.
전 키 정상 작동, 이후 재발 없이 사용 중
세척·소독과 부품 교체 후 전 키가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인도했습니다. 고객님은 처음엔 놀라셨지만, "이렇게 꼼꼼히 봐줄 줄 몰랐다"며 이후에도 다른 기기 수리를 맡기고 계십니다.